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밴드이자 뮤지션 "Queen". "퀸이 영국에 있던 시절엔 두명의 퀸이 있었다." 라도 하죠.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가 제작된다고 할때 너무 기다리기 힘들어 오히려 잊고 지내고 싶었습니다. 퀸하면 파격성, 이슈, 프레디 머큐리의 사생활등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지만 모든것을 다 제쳐두고 "음악".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부적응자들이 모여 그들의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퀸에 대해서 전혀모르는 사람도, 프레디머큐리 얼굴을 보고 뭐 입이 저렇게 나왔어? 쫄쫄이는 뭐야? 할지 몰라도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노래는 전혀 촌스럽지않고 세월, 유행을 타지않는 수많은 히트곡들은 그들을 전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간단한 소개와 "보헤미안 렙소디"의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퀸(Queen)

 

 

 

퀸은 1971년에 EMI와 계약을하고 첫번째 앨범인 "QUEEN"울 발매했습니다. 74년에는 2집 "QUEEN2"를 발매하였고 영국 헤드라인 투어를 했습니다. 이어서 미국투어도 하였습니다. 1975년 "Night at the Opera"에서 6분여에 달하는 보헤미안 렙소디를 발표하였고 수많은 비난에도 바로 9주동안 영국차트 1위를 차지하며 최대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976년 미국,일본 공연을 하였고 그해 봄 까지 발매된 4개의 앨범은 모두 영국 탑20 자리를 차지했습니다.1981년 상파울로, 남아메리카투어, 1984년에는 RADIO GAGA가 세계적인 히트를 치며 19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너무 많은 업적이 있어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드네여..

 프리디머큐리(메인보컬,피아노,기타)

내 프레디를 영화볼때 데리구갔어요 ㅋㅋㅋㅋ

 

 실제이름: 파로흐 불사라 / 생년월일: 1946년 9월 5일/ 잔지바르 탄자니아 출생

 잔지바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을 인도에서 보냈고 7살에 피아노 레슨을 받았습니다. 1964년 영국 미들섹스로 이주했고 그래픽디자인 전공을 하였습니다. 대학생일때 퀸의 멤버인 로저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가 하고있던 스마일 밴드에 입성하였고 1971년 존디콘이 합류하면서 퀸밴드 멤버가 만들어 졌습니다. 음악, 의상, 사생활 모두 항상 가장 파격적이었던 그는 동성관계에 의해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병중에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곡 준비를 하던중 1991년 11월 24일 자택에서 에이즈가 걸림을 세계에 알리고 희망을 가지고 맞서싸우겠다고 하였으나 아쉽게도 다음날 에이즈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합니다. 웸블리 공연에서도 이미 에이즈가 걸려있던 상태라고하니 오랜시간 병마와 싸웠습니다.

 

보헤미안렙소디(영화)

러닝타임 130분. 첫장면은 웸블리 LIVE AID 공연날 아침에 일어나 롤스로이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향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소개를 받는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프레디머큐리의 일대기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퀸밴드의 결성, 명곡의 탄생배경, 위기 그리고 전성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물론 두시간의 남짓에 이들의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긴 힘들지만 퀸을 모르는 사람이건 퀸을 아는 사람이건 귀에 익은 노래와 한사람의 일대기가 담긴 드라마적인 요소로 영화는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퀸의 노래를 안다던지 밴드 멤버들의 노래시대에 따른 외모의 변화라던지 웸블리공연을 본사람이라면 디테일한 재연력은 큰 즐거움을 줄겁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의 싱크로율은 누가 진짜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누가 누군지 구분이 가십니까? 와...진짜..

 

 

웸블리 공연의 재연에는 복장뿐만아니라 모든 스텝의 수(심지어 난간에 앉아있는 작업자까지..), 복장, 위치, 팹시콜라컵,등등 거기다가 행동교정가를 통한 모든 행동, 관절 꺾임, 왼발, 오른발까지 맞춘 디테일이 있습니다. 웸블리 공연 동영상을 약 20번 정도 본 저로서는 새로운 각도의, 흡사 내가 스텝이 된것같은 시각으로 보는 즐거움이 컷습니다.

 

영화는 두번보았고 한번은 일반관에서 한번은 스크린 엑스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스피커 빵빵한데서 영화 내리기전에 한번 볼거애요.

스크린엑스에서 볼때 콘서트장 장면에 현장감있고 볼만했습니다~

 

영화의 총평은...퀸빠(?)인 나에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퀸입니다. 20대에 그런 생각을 했죠~프레디가 살아있고 퀸이 아직 건재하다면 아직있다면 영국가서 한2~3년 살고 싶다고, 그리고 작년에 런던에 WE WILL ROCK YOU 뮤지컬 관이 없어진게 너무나 아쉬었습니다.

음향 빵빵한 극장가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퀸을 알건 모르건 우리는 퀸의 음악안에 살고 있는건 분명하니까요~ 오늘은 RADIO GAGA를 들으면서 박수한번 치고 잠들겠습니다~ ㅂㅂ2

 

 

웸블리공연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A22oy8dFj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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