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4. 보헤미안 렙소디, John Deacon, 존 디콘] Queen, 퀸 베이스, 베이시스

안녕하세요. 처음 보헤미안 렙소디 리뷰와 퀸의 메인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시작한 글을 왠지 나머지 멤버들을 간단하게라도 내 블로그에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감?이 들기 시작하여 차례 대로 정리해보는 마지막 멤버는 Queen의 막내 "John Deacon 존 디콘"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멤버이기도 한데요..뭔가 웃는게 빙구? 아니 옆집에 살것 같은 평범함이 왠지 락밴드와 어울리지 않는듯하는 뭔가 불협화음과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멤버에 비해서 외향적으로 화려하지 않고 퀸 활동 후반부로 갈수록 단정한 옷과 머리를 선호한 존디콘. 머리기르고 타이즈를 입자고 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다던,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베이시스 입니다.

그의 풀네임은 John Richard Deacon 입니다. 1951년 8월 19일 레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멤버중 유일하게 50년대생 막내였습니다. 보험회사에 일하는 가장의 밑에서 평범하게 자란 그는 친구들과 청소년기 밴드 멤버들 사이에서 딕스(Deaks) 또는 디키(Deaky)로 불립니다. 디콘은 어릴때 공부를 잘하는 수재였고 취미활동으로 라디오를 통한 녹음, 릴테이프 테크수정, 음향기기 분해등 소형전자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 킹스칼리지 런던의 전자공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어릴 때 부터 소울 뮤직(1950년후반~60년대초 미국에서 아프리카 계 미국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한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The opposition" 멤버였을 때 존 디콘>

존 디콘은 14세의 나이로 1965년 첫번째 밴드인 "The opposition"에서 밴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리듬기타 파트를 맡고 있었는데 당시 악기 살돈이 없어 밴드 리더에게서 돈을 빌려 악기를 사서 쓰고 있었습니다. 이듬해 원래 베이시스 멤버가 실력차이에 의한 해고를 당한후 디콘이 베이시스로 전환 되었습니다. 1969년 존 디콘이 밴드를 떠나 런던의 첼시 컬리지 대학교에 전자공학을 수학하러 갔습니다.  1970년 10월 존은 퀸이라는 새로운 밴드의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모두 검은 옷을입고 있고 있었고 어둡고 그렇게 큰 영감을 주지 못했다고 회상합니다. 몇달 뒤 1971년 초에 존 디콘은 퀸과 다시 마주했습니다. 당시 7번째 베이시스가 탈퇴하고 퀸은 새로운 베이시스가 필요했는데 몇일 후 임페리얼 대학강당에서 리허설 후 19살의 나이로 퀸의 베이시스 멤버가 되었습니다.

 

 

존 디콘은 다른 멤버에 비해 많은 수의 음악을 작곡하지 않았지만 "You are my best friend","i want to break free"등을 작곡 하면서 그의 음악성을 펼쳤습니다. 존디콘은 1980년대 초에 엘범작업시 리듬기타 및 기타에 욕심을 내며 브라이언메이와 대치하는등 배려심 깊은 조용한 성격이만 음악에서 만큼은 욕심이 많았던 멤버 막내였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하던 1986년 "Immortals"를 결성하고 "no turning back"이라는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존 디콘의 은퇴.. 존 디콘은 1991년 11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에 큰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음악 활동 및 대외 활동을 줄였습니다. 당시의 인터뷰에 "내가 우려 하던것이 이런일이며, 모든것이 영속적일 수 없다. 프레디 머큐리를 대체하는것은 불가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993년 10월 자선 콘서트와 파리 비자트 발렛 개막으로 1992년 4월 에이즈에 대한 프레디머큐리 트리뷰트 콘서트를 공연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공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1997년 엘튼 존과 "show must go on"을 연주중 은퇴를 결심했고 한달여후 " no one but you(good die young)"을 수록한 마지막 엘범으로 퀸을 은퇴했습니다.

 

존 디콘은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말하기를 무대 외에서는 사적으로 연주 하지 않고 리허설때 조차 거의 말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라 합니다. 그의 적은수의 말이나 작은 나이와 달리 멤버들을 아끼는것으로 유명 했으며 퀸을 떠나서도 메이, 테일러와 연락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사우스 웨스트 런던에 퍼트니에 살고 있으며 1975년에 결혼한 아내 베로니카와 사이에 6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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