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발품(내가 확인해야 후회가 적다)

나의 근무지와 주택계획도시는 편도 3시간거리.

평일에는 인터넷, 전화 조사.  주말에는 현지방문, 공인중개사방문..

개인과 가족의 조사를 토대도 열심히 다닌다면, 시간과 돈이 투자되는 일이지만 실수와 후회가 적다. 물론 손해 볼일도 최소화.

덤으로 물건을 많이 보면서 가족간의 대화가 늘면서 긴밀감도 커지도 그날 저녁시간에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공인중개사는 나에게 부동산을 소개,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람이니

예의를 갖추되 최대한 많은 물건을 소개 받고 많은 질문을 해야한다.

묻지않는 단점은 절대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가서 보고 느끼고 주위 동네 분위기를 보고 나름의 리스트를 만들어보는게 좋다.

 

 

5.후보지조사

후보지조사가 이뤄졌다면 최소한의 개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아래 내가 했던 조사보다 더 아는것이 있다면 더해도 과하지 않다. 내 가족이 살 집 터이다.

 

1) 토지이용계획확인(http://luris.molit.go.kr/web/index.jsp)

  해당주소지에 도로가 날 계획인지, 주위 지번에 뭐가 들어올 계획인지 확인해보고 모르는건 알만한 사람한테 다물어보고

  공인중개사에게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나의경험: 차가 지나갈만한 길가에 약 50평대 땅이 있었다.

              평지이고 학원가에 조용하며 초등학교와 가까웠다. 우리 예산보다 낮은 가격대였다

              -> 확인해보니 신규 도로 계획상 약 4년뒤에 해당 필지의 약 10평정도가 보상, 철거될 예정.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보니 그제서야 그래서 조금 싼거애요...라고해서 탈락

 

2) 등본확인을 통한 소유자 확인

  나의경험: 강변에 위치하고 적당히 조용하고 경관이 좋은 땅에 집이 있었다. 너무나 좋은 강변 산책로와 가깝다. 예산에 부합했고

               집이 오래 되어 철거 후 착공해도 문제 없었다.

               2필지가 하나의 단독주택 부지로 형성 되어있었고 둘 다사서 합필 가능한 땅이었음.

               ->소유자확인 결과 1필지의 소유자가3인이상이 었고 좀더 알아보니 부채관계가 복잡해서

                  주인을 모두 만나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데 복잡함으로 탈락

 

3) 동네 분위기 및 채광확인(콩깍지를 벗기자)

   힘든 발품으로 지쳐있을 때 왠만큼 괜찮은 물건을 보면 콩깍지가 씌일수 있다.

   몇번이고 가보고 확인해야한다. 주위 친지들의 의견도 물어보는게 좋겠다

   차가 원활이 들어갈 수 있는 땅인지, 채광은 좋은지, 주위 분위기는 어떤지 등등

 

   낮에 한번 가보고 볼일좀 보고 주위에서 밥먹고 차한잔하고 해질녘에 한번 더가보길 권유.

  

 

나의경험: 정사각형 땅에 중학교와 가깝고 주변이 조용함. 위로는 산책로가 있고 동산으로 이어짐.

                약80평의 땅, 평당 단가가 재일 저렴했고 집을 짓고도 마당을 가질수 있다는 꿈에 부풀음.

              -> 낮에는 채광이 좋으나 점심넘어가고 부터 앞 빌라의 그늘에 채광 없음.

                  앞빌라가 5층짜리였는데 워낙 가까워 프라이버시 보장 힒듬.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동네에 풀어놓고 키우는 큰개가 많고 낮시간 임에도 취해보이는 사람이 너무 많음

                  주위 물어보니 가끔 뜨내기로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했음.

 

5. 선정

 열심히 심사숙고하고 가족과 회의하고 발품팔아서 회의까지해서 결정된 사안이라면, 매매는 과감하게.

오히려 오랜시간 검토한 만큼 결정을 너무 미루지 않는게 좋겠다. 여기서 지체하면 개인적으로 지치고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ㅋㅋ

 

6. 토지매입 대금대출

 나의 경우 실수가 있었다. 주택토지를 살때 대출을 일부 받아서 자금적 부담을 덜고자 했으나,,,

 정말 생각치도 못한 실수가.. 토지를 사기전에 토지 매입 대출을 받아서 계약체결, 대금지급을 해야하는데

 매매계약, 대금 지급후에 토지 매입대출을 받으려고하니....이건 토지 담보대출!!! 윽...

 토지 담보대출은 공시지가의 60~70%에 이자도 ㄷㄷㄷ ㅠㅠㅠ

 

 그리고 주택토지 담보 또는 매입 대출관련해서는 금융권에 전화로 상담하고 방문 상담을 받자.

 제 1금융권, 2금융권 토지 매입 대출 관련 다가봤는데 몇분의 표정은."아파트 아니고 주택토지??왜?? 잘모르겠는데??"

 "바빠죽겠는데 무슨 주택토지?" 이런 느낌이었다. 허허허 심지어 LH본사에 있는 금융에 갔는데 잘모르겠다고 알아보고 연락 준다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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