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집에 내려왔는데 으슬으슬 떨리는게 감기기운이 있어 점심으로 뭔가 따뜻한 국물이 있는게 먹고 싶었습니다.

짬뽕? 육계장? 곰탕? 설렁탕? 탕탕탕? 탕수육?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골목안쪽에 닭국수집이 있는걸 발견! 예전에 얼큰한 닭계장 잘하는 집에서 해장한게 생각나 여기로 초이스! 

 

오픈시간 오전 11시~저녁9시

11시쯤 들어가보니 저희 빼고 2테이블?정도 있었어요~

어?? 맛이 별로인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앉았는데 십분뒤에 만석이었습니다~

주말이었는데 이 위치에 이정도면 맛집인가보다 했습니다 ㅋ

 

이건 메뉴표~~

닭국수 하나, 얼큰 닭국수 하나, 안심탕슉 매운맛 하나~!

국수 1인당 1개 주문시 안심탕슉은 할인을 해주네요~

 

 

닭국수이지만 엄연히 말하면 닭칼국수이구요~

면발은 탱글탱글하게 맛있습니다. 닭이 반마리씩 들어가 있는 반계탕입니다.

양도 많아서 성인 1인 1그릇하면 딱 한끼 뚝딱쓰 입니다~

 

매운 닭국수예요~~

기본적으로 육수도 잘내셨고 짬뽕처럼 양파나 부재료에 불맛을 입혀서 얼큰한 맛을 더했습니다.

 

 

요건 기본 닭국수~

매운걸 먹다가 맛을 봐서 좀 덜자극적으로 느껴진건지 모르겠는데 육수가 아주 조금만더 진했으면 어떘을까?

했어요~그래도 국물 연신 들이켰고 밥도 말아 먹고 싶었습니다. 후추 많이 뿌려 먹으면 닭곰탕 향이 쫙 납니다~

 

 

 

요게 은근 맛있습니다.

안심 탕수육이라고 되어 있는 안심 닭강정인데 오~

바삭바삭하고 양념도 맛있게 맵고 오~~

최근먹은 닭양념요리중에 오~~합니다~~오~~~ㅋㅋㅋ

또 생각나네요 츄릅츄릅

 

닭국수 겨울에 인기있는 메뉴겠지요? 올 겨울이 가기전에 한번 더 들릴것 같습니다.

모르죠 이미 LH 직원들 사이에서는 점심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고 음식나오는 속도도 느리지 않고~

 

요즘같이 쌀쌀해지는 계절에 닭국수, 닭칼국수 간단하게 점심 한그릇 추천합니다.

촵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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